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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는 어렵고 딱딱하기만 하다는 편견을 버려라!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닦으려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즐거운 교리 지침서! 기독교의 기본기는 다름 아닌 교리다. 사람들은 교리 하면 복잡해 머리 아프며 고리타분한 내용들이라 나와는 상관없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편견이다. 진짜 기독교 교리 안에는 단순한 원리가 있다. 쉽고도 명확하며 현재 내 삶에 적용 가능한 원리 말이다. 단순한 원리를 전체를 아우른다. 어떤 삶의 문제를 만나든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 기독교는 빠른 부흥이라는 마술에 걸려 이 기본기를 전달하는 데 소홀했다. 나는 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의 원칙과 철학을 이 책에 담고 싶었다. 특별히 오랫동안 기독교의 기본 교리로 인정받아온 조직신학을 쉽게 풀어 쓰려 애썼다....

사람은 진짜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신의 조정에 따라 반응만 하는 로봇처럼 만들려 하시지 않았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만들려 하신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은 형상을 가졌다고 한다. 하나님 안에 있는 인격이 사람 안에도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 안에 있는 대표적 인격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의지를 말한다. 셋째, 에덴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시는 동시에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물로 주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선택할 것을 이미 아셨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죄 가운데 구원할 방법 또한 예비해 놓으셨다. 누군가에게 자유를 선물로 주려면 희생이 따라야 한다. 하나님은 선악과라는 자유를 인간에게 주는 대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희생을 치를 준비를 하셨다.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탑의 비문에 보면 이런 글귀가 쓰여 있다. “자유는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여기 젊은 군인들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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